아티스트/아티스트김수현

남자에게 반하는 순간 BEST 3

이뽄 2013. 5. 30. 14:51


 

여태껏 ‘성별’만 남자였던 친구가 불현듯 진짜 남자로 보일 때가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이 남자 괜찮네’라는 인상과 함께 자꾸 눈길이 가는 경우가 있다. 큰 범주로 봤을 때 그 사람에게 ‘반한다’는 행위는 어쩌면 찰나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많은 여성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남자에게 반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각각 나이와 취향, 이성 스타일이 다름에도 불구,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여자가 남자에게 반하는 순간 베스트3를 꼽았다.

계속 듣고 싶은 중저음의 한 마디


유지태, 이선균처럼 깊이 있고 공명하는 느낌을 주는 중저음의 보이스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계속 ‘목소리가 좋네’라고 인지하고 있었더라도 결정적 한 마디는 설레임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다.

‘잠깐만’ 혹은 ‘가지마’라는 나지막한 한 마디는 순간의 떨림을 선사한다. 고요하지만 깊이 있고 많은 의미를 내포한 듯한 목소리는 많은 여운을 남긴다.

걷어 올린 소매 아래의 단단한 팔뚝 근육


박재범처럼 우윳빛 환한 피부톤을 지녔든 이기광처럼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지녔든 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보이는 잔근육은 남성성을 부여한다.

복근이나 치골과 같은 치명적인 매력과는 또 다르다. 오히려 세심하고 갈라진 잔근육은 운동으로 다져진 우람한 근육과는 다르게 일하는 남성의 지적인 부분까지 내포하고 있다.

남성성의 전형, 알싸한 스킨냄새


가까이 가면 스킨향이 날 것만 같은 김수현과 김우빈의 매력처럼 스치듯 지나가는 남자의 향기에 이끌린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산뜻하면서도 알싸한 스킨냄새는 후각을 자극하며 이미지를 각인하게 하는 중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성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남성의 이미지로 남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향수보다 더욱 세련되고 이지적인 매력을 선사할 때 스킨 향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출처: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5302179k&nid=007&sid=01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