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오늘(29일) '팀 파티' 개최…150여명 참석 예정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의 주역들이 모여 '팀 파티'를 개최한다.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관계자들이 오늘(29일) 오후 9시경 서울 대학로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팀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음식점 관계자는 29일 SSTV에 "'도둑들' 팀이 파티를 위해 가게 전체를 빌렸다. 스태프들과 더불어 '도둑들'의 일부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고깃집에서 1차를 하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역시 29일 오후 SSTV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팀 파티를 개최하는 것이 맞다"며 "영화가 개봉한 뒤 스태프들이 한번도 모이지 못했다. 그래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동훈 감독님도 참석할 예정이며, 촬영 스케줄이 있는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 시간이 되는 배우들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도둑들'은 누적관객수 1221만4246명을 기록했다. 이에 '도둑들'이 한국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오늘 열리는 '팀 파티'는 영화를 제작하며 동고동락한 이들이 '도둑들'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한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둑들' 측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들을 초대해 '천만 관객 흥행 감사 파티'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폭발적 흥행질주를 이어온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져진 희대의 다이아몬드인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그리는 범죄 액션영화다.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임달화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출처:http://sstv.hankyung.com/index.html?page=news/flypage&cid=17&nid=150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