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동네 어르신들과 배드민턴 시합 ‘깜짝!’

톱스타 김수현이 어르신들의 배드민턴 파트너를 자처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수현의 한 측근은 "수현이가 평소 쉬는 날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한강둔치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서울숲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곤 한다.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말을 섞는 것 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함께 배드민턴 시합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어울리고 있어 '성격좋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현재 김수현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성수동 일대의 중년층 사이에서는 김수현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올 상반기 '해를 품은 달' 이후 톱스타로 떠올랐는데도 흔히 말하는 '연예인병'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스타의식 없이 주민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기도 해 '개념있는 연예인'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는 설명. 한발 먼저 와 코트를 차지하고 있던 어르신들과 팀을 나눠 배드민턴을 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4월 김수현이 서울숲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후 팬들이 서울숲으로 몰려들고 있다. 수현이가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있는게 사실이다. 다만 자신을 보러 온 팬들 때문에 혹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라고 말했다.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도둑들'(최동훈 감독)은 25일 개봉한다. 데뷔후 처음으로 단독주연을 맡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는 오는 8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출처:http://isplus.joinsmsn.com/article/336/8748336.html?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