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아티스트김수현
김수현, "스크린 올인!" 하반기 드라마 줄줄이 거절? 드라마 제작사는 '울상'
이뽄
2012. 6. 26. 12:36
김수현이 올 하반기 '스크린'에 올인할 뜻을 밝혀 드라마 제작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김수현은 올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훤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톱스타다. 특히 20대 중반의 연기파 배우들이 최근 '기근'이라서 김수현에 대한 드라마업계의 러브콜은 특히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제훈이나 이종혁 등 막 떠오른 스타들이 군대에 입대하는 바람에 20대 중후반 남자 배우들 씨가 말랐다. 김수현이 독보적인데 하반기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올 가을부터 11월까지는 차기작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매달려야 한다. 또 7~8월에는 런던 올림픽 관련 일정과 광고 스케줄, 영화 '도둑들'의 홍보 일정이 있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올 1년 스케줄이 모두 가득 차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높아진 주가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이후 오래간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다름 아닌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 그는 지난 25일 '런닝맨' 촬영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난지 캠핑장을 찾았다. 여기저기서 김수현 목격담이 이어졌고 '런닝맨' 관계자는 결국 김수현 출연 사실을 인정했다.
김수현은 '도둑들' 홍보를 위해 '런닝맨'에 출연했으며 4년만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를 하게 됐다. 한편 김수현 주연의 '도둑들'은 오는 7월 25일 개봉된다.
출처: http://www.enews24.net/news/02/3092601_11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