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은밀하게 위대하게

2012년 하반기는 웹툰이 대세

이뽄 2012. 8.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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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메이드 공감 스릴러 '이웃사람' ⓒ2012 CNB뉴스

 

 

2012년 하반기는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수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연재된 웹툰들이 영화화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웃사람’을 비롯해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과 함께’, '26년’ 등 많은 웹툰의 영화화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이웃에 살인마가 살고 있다!
웰메이드 공감 스릴러 '이웃사람'


첫 개봉을 알리는 영화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 원작의 '이웃사람'. 영화는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이다.

'이웃사람'은 같은 공간에 살지만 서로 다른 입장과 생활 속에서 단절된 이웃의 모습을 통해 마치 지금 우리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듯한 입체적인 캐릭터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살인범과 살인사건이라는 극적 모티브를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풀어낸다.

또한 이웃사람 중 누가살인범일까 하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궁금증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헐리웃 스타 김윤진을 비롯, 뭉치기 힘든 연기파 배우 천호진, 임하룡, 마동석, 장영남, 김성균, 김새론 등의 열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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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미남 3인방 남파 간첩의 이야기를 다루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2 CNB뉴스
꽃미남 3인방 남파 간첩의
좌충우돌 해프닝! '은밀하게 위대하게'


최종훈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바보, 아이돌 가수 지망생, 고교생 등 이웃의 평범한 젊은이로 위장한 북의꽃미남 간첩들이 서울의 어느 달동네에 남파돼 북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휴먼 코미디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김수현은 첫 주연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한에 투입된 서울 달동네 바보 청년 꽃미남 간첩 '원류환’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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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 인간의 운명을 다루는 '신과 함께' ⓒ2012 CNB뉴스
정의롭지 못한 세상, 그러나 저승에는 정의가 살아있다!
신과 인간의 운명을 다룬 '신과 함께'


각종 화려한 수상 경력과 일본 리메이크까지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

'신과 함께’는 한국의 민속 신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만화로 저승사자들과 저승에서 죄인의 변호를 맡는 변호사 이야기로 이루어진 저승 편과 이승 편, 신화 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격적인 영화화 작업에 돌입한 '신과 함께’는 '가족의 탄생’, '만추’ 등을 연출했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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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 전 그 날을 기억하며 만드는 극비 프로젝트 '26년' ⓒ2012 CNB뉴스
26년 전 그 날을 기억한다!
극비 프로젝트 '26년'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이다.

2008년부터 몇 차례 제작시도를 했다가 무산됐지만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후원과 많은 관객들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26년’은 사전 제작 기간까지 장장 6년여의 제작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이처럼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다양한 인기 웹툰들이 영화화되면서 웹툰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기존의 영화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93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