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에서 최고시청률 46.1%를 기록한 화제작 '해를 품은 달'이 드디어 일본에 상륙.
가상의 왕과 아름다운 무녀의 금단의 사랑을 그려낸 이 드라마에서 왕 이훤역을 연기한 김수현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원작소설을 읽고 훤에게 너무나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현명하고도 날카로운 철학을 가진 반면에, 순수함과 마음속에 아픔을 지니고 있다는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이건 꼭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환상적인 스토리에도 끌렸구요."
캐릭터 설정을 위해 삼국지의 세계를 그려낸 일본만화 "창천항로"의 주인공을 참고로 하기도 했다.
"주인공 조조의 사고방식이나 정치철학이 훤과 닮아있는 것 같았어요.
꽤 예전에 읽었던 작품인데, 이번 역할을 위해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만화를 좋아해서 자주 읽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장르는 모험물인데, 일본의 'onE PIECE'도 좋아합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일편단심의 연기를 보이면서 한국의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실제로 본인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은?
"첫사랑이라는 게, 가슴이 아프고 그리워지는 그런 너무나도 소중한거잖아요.
저도 물론 첫사랑의 추억은 소중히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지만, 자세한 얘기는 비밀입니다(웃음)."
드라마를 통해 좋은 선배들과 친구들을 얻었다며,
특히 이복형제 양명역으로 출연한 정일우와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일우씨는 활달하고 밝아서, 주변 사람들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성격면에 있어서는 조금 아이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귀엽기도 합니다(웃음).
반대로 그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물어봐야 하겠지만, 명랑한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촬영현장에서도 또 다른 장소에서도, 같이 있을때는 항상 재밌었으니까."
첫 사극에서 추위와 대사등으로 인해 고생한 적도 많았다고 하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나이면에서 다음에 시대극에 나올때에는 좀 먼 얘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은 세종대왕입니다.
큰 업적을 남겨주신 위대한 왕이라서, 그 과정을 연기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왕이라는 자리가 내면적으로는 무척이나 외로움을 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제 나름대로의 표현방법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드림하이'에서도 삽입곡을 불렀었지만, 이번에도 '그대 한 사람'으로 발군의 가창력을 발휘했다.
또 최근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선수를 응원하는 '마린보이'를 불러 화제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가수활동을 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마침 기회가 주어져서 노래하게 됐지만, 저는 아직 배우로써 미숙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생각은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직 성장중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후출처: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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