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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김수현 팬 인증 "이태원 가게 무한식사권 제공하겠다"

이뽄 2012. 7. 19. 12:02

 

 

최근 영화 '도둑들'을 관람한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수현의 팬임을 인증했다.

홍석천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도둑들' 감독님과 배우들 언제든 이태원 제 가게 10회 공짜식사권 드릴게요. 입맛 없을 때 꼭 오세요. 김수현 군은 무한식사권 날립니다. 어여 오세요. 너무 고생하고 수고하신 '도둑들' 관계자 여러분 정말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대박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영화 '도둑들' 시사회에서 정말 멋진 배우들과 천재 감독님의 땀과 열정에 젖은 작품을 본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몇 분 전 이 새벽 시간에 최감독님을 뵈었다. 동네 곰탕집에서. 한 손에 영화잡지를 들고 잠이 안 와서 나왔다시며. 개봉 직전의 긴장감이 느껴진다"라고 적으며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우연히 만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최소 8백만은 볼 거에요' 했지만 내심 천만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대박 흥행하는 걸보고싶기도 하구. 만약 최감독님 같은 분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든다면 '타이타닉'은 저리가라일텐데. 아무튼 슬쩍 감독님 곰탕 값까지 계산했다. 난 그 좋은 작품을 공짜로 봤으니 그 정도는 꼭 해드리고 싶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둑들' 정말 재밌나보다", "김수현 보러 꼭 극장 갈 거임", "홍석천도 김수현 팬 인증했네", "개봉날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도둑들'의 VIP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방송인 홍석천을 비롯, 배우 박희순, 염정아, 송창의, 신하균, 유아인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오는 25일 개봉.

 

출처:http://osen.mt.co.kr/article/G110943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