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아티스트김수현

日한류, 김수현 '근짱' 이어 차세대★ 관심

이뽄 2012. 6.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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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4인조 걸그룹 씨스타-6인조 남성그룹 EXO-K (왼쪽부터 시계방향)


일본에서 K-POP 가수들과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에 관심이 높다.

일본 내 한류 열풍은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송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초반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아줌마들을 마음을 훔치며 '욘사마'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배용준과 더불어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스타에는 이병헌 장동건 원빈 송승헌 류시원 등이 있다. 특히 배용준 장동건 원빈 이병헌 등을 한류 4대 천황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인기가 뜨거웠다.

이들에 이어 최근에는 장근석이 신(新) 한류 스타로 각광 받고 있다. 일본에서 '근짱'이라 불리는 그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장근석의 인기는 과거 4,50대 여성들에게 국한돼 있던 한류 열풍이 2,30대로 대폭 낮아지면서 이전 한류 스타들 보다 인기 체감이 훨씬 높다.

한국 스타들이 2012년에도 일본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는 누가 있을까.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의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등에서 한류 상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기대되는 한류 스타에 대해 물었다.

먼저 한류 배우로는 김수현이 주목 받고 있다. 2012년 상반기 국내에서 시청률 40%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가 일본에서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신주쿠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배우로는 김수현이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금 한류 스타 중 최고 인기스타는 '근짱' 장근석이다. 그의 인기는 여전히 넘버원이다"며 "그의 뒤를 이어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한류를 좋아하는 일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매력이 일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귀띔 했다.

시부야와 하라주쿠에서 한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관계자들은 김수현이 출연한 '해를 품은 달'과 관련한 상품에 관한 문의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현 외에 이승기 역시 많은 여성 팬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라고 손꼽았다.

한국에서 드라마로 인기를 끈 스타들이 일본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류를 좋아하는 일부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 한류 스타들을 만나고 있었다.

K-POP에서의 기대주는 6인조 남성그룹 EXO-K와 4인조 여성그룹 씨스타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실제로 타워레코드에는 EXO-K의 'MAMA'와 씨스타의 'ALONE' 앨범이 버젓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관계자는 "EXO-K는 섹시함과 강렬함을 일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씨스타의 경우에는 섹시함이 현지 남성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의 한국 걸그룹과는 또 다른 섹시함이 있다"고 전했다.

두 그룹은 특히 10대 연령층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한류 스타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에 이어 또 한 번 한류 스타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2PM, 포미닛 등이 EXO-K와 씨스타에 앞서 K-POP 스타로 일본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한류 스타의 탄생은 한국에서 드라마나 노래가 히트한 후에 관심을 끌었지만, 이제는 인기몰이를 하는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한류 스타를 좋아하던 이들의 연령대도 한층 낮아진 것 역시 앞으로 한류 스타들의 활동이 이전 보다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2060315273643245&type=1&outlink=1